1. 코털제거기
마치 전동칫솔이나 전기면도기와 비슷한 외형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철제 보호막 속에 날을 회전시켜 콧털을 절단해 주기
때문에 베일 위험이 거의 없습니다.
일부 제품은 망수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건전지로 작동하는 전자제품이지만 로얄금속공업의 제품처럼 손으로 돌려서 절삭하는 무동력
코털정리기도 있습니다.
2. 코털(콧털) 뽑으면
간혹 코털을 손으로 당겨서 뽑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같은 습관은 코 내부에 상처를 남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상처에 세균이 감염돼 염증이 생기면 뇌막염이나 패혈증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코털은 온도, 습도를 조절하고 코로 들어오는 이물질을 걸러냅니다. 모공이 크고 피부 깊숙이 박혀 있어, 세게 힘을 주거나
잘못 뽑으면 코 안에 상처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청결하지 않은 손이나 족집게 등 을 이용해 함부로 뽑을 경우 세균에 감염될 위험도 있습니다.
코털이 길게 자랐다면 손으로 당겨서 뽑지 말고 전용 가위 등으로 잘라내도록 해야합니다. 밖으로 빠져 나온 코털 끝만
살짝 잘라주면 됩니다. 시중에 출시된 기계를 이용할 때는 콧속 깊숙이 넣지 말아야 합니다.
기계가 깊게 들어가면 코털이 과하게 제거되거나 코 점막이 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위로 코털을 자를 경우 코털 부위를 물로 적시고 코끝을 올려주면 더욱 자르기 쉽습니다.
코털 왁싱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또한 코털을 뽑아내는 것이므로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한편, 나이가 들면서 유독 코털이 길게 자라는 현상은 호르몬 변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생성량이 증가해 털이 더 길게 자랍니다.
나이가 들수록 머리카락이 얇아지는 것과 달리 눈썹, 코털이 길게 자라고 두꺼워지는 것도 이같은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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